너만바

다한증 증상 및 자가진단 체크

수촌 2022. 5. 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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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땀을 남들보다 유독 많이 흘리는 거지?"라는 의문을 갖고 계셨나요?
다한증은 따로 운동을 하고 있는 상태도 아니고 날씨도 더운 상태가 아닌 것임에도 불구하고 손발이나 얼굴, 겨드랑이와 같은 특정 부위나 심하게는 전신에 다량의 땀을 흘리는 질환으로 다한증의 원인을 제대로 모르고 계시는 경우가 많으신데. 대부분은 어떠한 신체적인 문제보다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거나 시험을 응시하는 등 극도의 긴장을 유발하는 상황에서도 다한증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집에서 가만히 가장 편안한 상태로 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가 내리듯 땀이 날 때가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긴장감이 들었을 때 땀을 흘린다고 설명을 드렸지만, 더 정확히 설명을 드리자면 교감신경이 과민반응을 해서 땀이 발생한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정확한 것으로 "왜 나는 땀을 남들보다 유독 많이 흘리는 거지?"라는 의문을 갖고 계셨다면 오늘 설명드리는 다한증의 증상이 발생하는 원인과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그 의문을 해 결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바랍니다.

다한증 증상 첫 번째. 정신적 요인
극도의 긴장을 한다거나 불안감이 오는 것처럼 극도의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과거에 경험했었던 초조함이나 공포감을 몸이 기억해 땀을 흘리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통해 다한증이 발생하시는 분들은 정신적 요인에 의해서 다한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교감신경이 예민하신 분들일수록 다한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다한증 증상 두 번째. 유전적 요인
대부분의 다한증 증상에 포함되지 않고 직접적인 관계가 적기는 하나 그렇다고 해서 다한증과 유전적인 요인이 전혀 연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예민한 성정과 긴장감을 잘 느끼는 성격은 대부분이 유전적인 요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춘기에 이르러서가 아닌 아주 어렸을 때부터 다한증 증상이 있었다면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한 다한증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한증 증상 세 번째. 호르몬 요인
다한증은 호르몬에 불균형이 왔을 때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은 뇌의 시상하부를 통해 조절되는 것으로 이때 교감신경도 함께 조절이 되기 때문에 호르몬의 균형이 발생하면 교감신경의 밸런스도 함께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교감신경의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면서 다한증 증상이 함께 발생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월경이나 폐경, 임신 등으로 인해서 호르몬 불균형이 발생했을 때도 다한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한증 자가진단 체크 리스트]

○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정도로 땀을 많이 흘린다

○ 다한증 증상이 적어도 일주일에 1번은 나타난다

○ 취침 중에는 신경이 쓰일 정도의 땀은 나지 않는다

○ 친척이나 가족 중 다한증인 사람이 있다

○ 손바닥이나 발바닥 등 땀이 많이 나는 위치가 대칭적이고 양측적이다

○ 다른 사람들보다 땀이 많이 흐른다는 사실을 만 25세 이전 깨달았다

위의 리스트 중에서 2가지 항목 이상에 해당하실 경우 다한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계속해서 땀이 난다면, 의심해 보세요.
아무런 이유도 없이 계속해서 과도한 땀이 흐르는 증상이 반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면 다한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땀이 많이 난다고 해서 다 다한증이 아니라 말 그대로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인 것일 수도 있으니 위에서 말씀드린 다한증 자가진단 항목을 통해 자가 체크를 해보신 다음 본인이 현재 다한증에 해당이 되는지 확인해 보시고, 현재의 상황이 너무 불편하실 경우에는 빠른 내원을 통해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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