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탄수화물 중독?
탄수화물은 에너지를 발생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로 신체가 활동을 하는 것에 있어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식사를 하고 나서도 초콜릿이나 케이크, 빵, 쿠키 등의 단 음식들을 후식으로 즐겨드시는 경우 혹은 피곤함을 느낄 때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 습관적으로 단 음식을 찾는 습관을 가지고 계시는 경우, 특히나 이때 단 음식을 제때 먹지 못하면 불안감이나 짜증이 나는 현상이 나타나시는 분들께서는 본인이 탄수화물 중독은 아닌지 의심을 해보셔야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65%는 탄수화물 중독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약간 생소한 이 "탄수화물 중독"증상은 우리나라에서만 생소할 뿐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져 대부분의 국민들이 인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의료인들에게 있어서는 아주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나라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신체에서 하루 동안 필요로 하고 있는 탄수화물의 양은 100~130g에 불과한데 이 양을 초과해 섭취하고 나서도 계속해서 허기가 느껴지며 당질이 많은 음식을 계속해서 먹고 싶어 하는 증상을 탄수화물 중독 증상이라고 하는데, 사실상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이미 권장량의 약 2배 이상에 달하는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있어 대부분이 탄수화물 중독증을 겪고 계신다고 보면 됩니다.
나도 탄수화물 중독인가, 탄수화물 중독 자가진단 체크
○ 아침에 밥보다는 빵을 주로 먹는 편이다
○ 오후 3시~4시쯤이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배고픔을 느낀다
○ 밥을 먹는 것이 귀찮게 느껴질 때가 있다
○ 주변에 항상 초콜릿이나 사탕 같은 간식이 있다
○ 밥을 방금 먹은 상태에서도 허기가 가시지 않는다
○ 식이요법을 3일 이상하는 것을 성공해 본 적 없다
○ 단 음식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먹고 싶어진다
○ 속이 더부룩하고 배가 불러 더 자꾸만 먹게 된다
○ 음식을 방금 먹고 나서도 만족스럽지 않다
- 3개 : 주의! 위험한 수준까지는 아니나 관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 4~5개 : 위험! 조금씩 탄수화물을 줄여가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7개 이상 : 중독! 당장 탄수화물을 줄이는 노력을 들이지 않을 시 당뇨와 비만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각종 질병의 원인, 탄수화물 중독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할 시에는 혈당 수치가 높아지게 되며, 혈당을 낮추기 이해서 인슐린이 분비되게 됩니다. 이때 이 과정이 계속해서 반복이 되게 되면 에너지원으로 들어가야 할 당을 활용할 수 없게 되며 세포가 굶게 되는 현상이 벌어져 계속해서 뇌가 음식을 원하게 되고, 또 음식을 거듭 요구하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몸에 탄수화물을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만성피로뿐만이 아니라 고혈압이나 지방간, 동맥경화, 당뇨병, 각종 성인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탄수화물 중독, 어떻게 벗어나야 할까요?
빵이나 과자, 인스턴트식품들과 같은 가공식품들은 멀리하고 콩이나 과일, 녹말 등의 채소류 복합탄수화물을 섭취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흰 밀가루로 만든 빵보다는 통밀빵, 흰쌀밥보다는 현미밥이나 잡곡밥, 감자튀김보다는 고구마나 찐 감자, 과일주스보다는 과일로 섭취를 해주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탄수화물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으시다면 꼭 영양소가 골고루 갖춰진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 생활식습관의 교정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