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롱코비드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그 원인은?
신종 감염증인 코로나 바이러스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운데 감염이 된 후 장기적으로 후유증을 느끼는 롱코비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롱코비드의 원인을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 또한 이어지고 있는데요.
영국 BBC에서는 "상당수의 감염자들 중 현재 본인이 겪고 있는 롱코비드 증상을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롱코비드는 감염의 경중에 따르지 않고 나타는 것으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롱코비드(Long-COVID)란?
롱코비드란 이름에서도 유추하실 수 있듯이 길다를 뜻하는 롱과 코비드의 합성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오랜 시간 동안 후유 증상을 앓고 있는 것을 뜻합니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롱코비드를 "코로나 바이러스에 확진이 되었거나, 확진이 됐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긴 시간, 적어도 2개월 이상의 시간 동안 어떠한 다른 질병으로 진단할 수 없는 증상을 겪고 있는 상태"라고 정의하였습니다.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에 확진된 모든 사람들이 후유증을 겪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께서는 이러한 롱코비드의 증상을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생했다고 생각을 하지 못해서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롱코비드(Long-COVID) 증상 자가 체크 리스트
○ 설사, 기침, 발열
○ 관절통, 근육통, 두통, 복통, 흉통 등의 통증
○ 불면증 등의 수면장애
○ 두근거림, 급격한 기분 변화
○ 후각과 미각 변화, 월경주기의 변화
○ 숨 가쁨
○ 급격한 피로
○ 알레르기 증상
위 리스트 중 포함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롱코비드일 가능성이 높으며, 기존에 자가면역 질환을 갖고 계시거나 알레르기 증상을 갖고 계시는 분들께는 특히나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발표된 바 있습니다. 롱코비드의 증상은 위에서 말씀드린 증상 외에도 정말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증상이든 오래 지속되고 있다면, 롱코비드 증상으로 의심해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롱코비드(Long-COVID) 대처 방법 및 치료법
롱코비드의 경우 아직까지도 연구 중에 있는 질병이다 보니 아직까지 정확한 치료법이나 대처 방법이 나온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 어려움을 주는 롱코비드를 마냥 손 놓고만 있을 수는 없죠. 정확한 치료법이 없는 상태에서 롱코비드를 대처할 수 있는 방법 3가지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① 백신 접종
이 방법의 경우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안 된 상태여야지 큰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전 미리 백신 접종을 해놓게 되면 롱코비드 증상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러니 지금까지 백신의 접종을 미뤄오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꼭 백신 접종을 하시기 바랍니다.
② 생활습관 개선
가장 기본적이고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지만 오히려 더 지키는 것이 어려운 것들. 평소에 규칙적인 수면습관과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길러주고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건강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선행되어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③ 면역력 강화
면역력이란 우리의 몸속으로 들어오는 병원균들을 공격하여 막아주는 힘을 말하는 것으로, 면역력 수치가 낮을수록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완치의 가능성이 낮다고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면역력은 코로나뿐만이 아니라 우리 몸에 있어 꼭 필요한 것인 만큼 평소에도 면역력 관리에 힘을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