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께서 코칭 자격증을 공부하시기 전에 저에게 많이 해주시는 질문이 바로 "코칭 자격이 꼭 필요한가요?" 와 같은 질문들인데, 제가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제가 과거에 코칭 공부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있었던 일인데, 코칭 자격증인 KAC 자격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총 50시간의 실습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때는 무슨 실습을 50시간이나 하는 것인지에 대한 걱정과 숫기 없는 성격에 주변에 도와달라고도 못 해서 정말 이 실습시간이 정말 버거웠어요 저에게는, 하지만 그러한 실습 시간들의 결과인 것인지 현재는 숫기 없다는 말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동네방네 말도 잘 하고 다니는 사람으로 발전을 했답니다.
당시에는 제가 실습시간도 현저히 부족한 상태이고 자격증의 중요성도 느끼지 못한 터라 시험을 패스하려고 계획을 했었는데, 제가 도움을 받았던 코치님께 "제가 현재 실습시간도 모자라고 시험 날짜도 얼마 안 남았는데 이 자격증 꼭 따야 하나요?"라고 여쭤본 적이 있었는데 코치님은 저에게 "일단 따고 이야기하세요"라고 단호하게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그때 정신이 확~ 들면서 열심히 코칭 실습에 참여하고 공부를 준비하며 결국에는 KAC 자격증을 취득해냈습니다. 꼭 자격증이 필요한가에 대한 생각이 있었던 저는 현장에 뛰어들고 나서 생각이 참 많이 바뀌었는데, 현장에서 제가 느낀 바로는 정말로 코칭 자격증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정말 차원이 다르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코칭 자격증이 필요한 이유 첫 번째. 자긍심 제가 현장에 있으면서 코칭 자격증의 중요성을 느낀 부분은 바로 코칭을 함에 있어서 나에게서 느껴지는 자긍심과 자존감이었습니다. 사실상 KAC 자격증은 초급 코치 자격증이기 때문에 그렇게 현장에서의 실용성이 높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내가 자격을 갖추고 있는 코치라는 증거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되니 남들 앞에서 내가 코치라는 것, 고객분들께 내가 자격이 증명이 된 사람이라는 그 자신감이 코칭에서 녹아져서 나오더라고요.
코칭 자격증이 필요한 이유 두 번째. 인정 자긍심 다음으로 제가 느낀 것은 바로 선배님들께 인정을 받음에서 나오는 뿌듯함이었습니다. 자격증 취득 전 실습수업만 다닐 때만 해도 그저 모두가 저를 준비생으로써만 대하셨는데, 제가 KAC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서는 정말 후배로써 또 같은 동료로써 대우를 해주신다고 느껴졌거든요.
아무래도 일반인과 전문 코치의 자격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경력이나 자격을 볼 수밖에 없다 보니 내가 코치로써 지내기 위해서는 꼭 자격증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코칭 자격증이 필요한 이유 세 번째. 학구열 확실히 제가 KAC 자격증을 취득을 하고 나니, 이 KAC 자격증이 굉장히 초급 자격증에 속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보다 더 높은 코칭 자격증인 KPC 자격증 취득에도 흥미가 생기더라고요. 사람이 계단을 1칸 올라오면 또 2칸 올라가고 싶은 게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니 확실히 하루하루 더 전문성 있는 코치가 되고 싶어져서 노력을 하게 되더라고요. 5 어떤 한 분야에 대해 자격을 갖게 된다는 것은 하나의 높은 허들을 넘는 것과 같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러한 자격을 취득하고 나서야 비로소 해당 분야의 일원으로써 인정을 받고 또 받아들여지게 되는 것 같아요.
아직도 "코칭 자격증이 그렇게 중요한가?", "그냥 내 실력이 좋으면 그거로 된 거 아냐?" 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다면 저 또한 똑같은 질문을 하고 답을 받았었던 저의 코치님 말처럼 "일단 따고 이야기하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