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바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차이점과 선택시 주의사항

수촌 2022. 8. 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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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보다 더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부모님의 부양문제로 요양시설을 고민하시고, 찾아보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때 가장 많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우리 부모님은 요양원과 요양병원 중 어떤 시설을 이용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차이점을 한번 알아봤습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 “입원 기준의 차이”

일단 요양원에 입원하려면, 요양원 입원에 맞는 기준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65세 이상이거나, 6개월 이상 혼자서 생활을 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있는데, 이게 우선 필요한 기준입니다. 대부분 지금까지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고 계셨다면 신청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리고 요양원에 입원이 가능한 등급이 있는데, 등급의 단계는 총 5단계로 나눠집니다. 그래서 요양원 입소를 희망하시면 1등급과 2등급이 가능합니다. 최고단계인 5등급은 치매가 있으면 혜택이 가능합니다. 요양병원의 경우에는 입원을 위한 등급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병원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것처럼,말 그대로 병원입니다. 치료와 처방이 가능한 곳이며, 치료를 목적으로 오랜 기간 의사가 봐주어야 하는 환자가 입원하는 곳입니다. 다시 말해서, 요양병원은 누구나 아프면 입원가능한 곳이나, 요양원의 경우에는 65세 이상의 노인이거나, 혹은 65세 미만이나, 노인성 질환을 가진 환자 중 장기요양 등급판정을 받은 환자만 입원이 가능한 곳입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 - 입원 기준의 차이
요양원과 요양병원 - 입원 기준의 차이

 

 

 

요양원과 요양병원 “가격 및 혜택”

요양원의 경우, 보험을 들었기 때문에,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노인 장기요양보험의 혜택으로 식대비 100%지원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치료와 처방의 목적이 아닌곳이므로, 혹시 아프거나 하면 외래 진료를 통해 약값과 치료비를 자기 부담으로 지불하게 되어 많은 비용이 나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면, 요양병원의 경우에는, 건강보험공단의 보험혜택을 자신의 질환에 따라 최대 80%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요양병원의 식대비는 50% 지원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병원이기 때문에 의료급여 의뢰서를 지참하거나, 본인 일부 부담금 산정특례 대상자이거나,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의 경우에는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 - 가격 및 혜택
요양원과 요양병원 - 가격 및 혜택

 

 

 

요양원과 요양병원 “치료와 처방 기준”

요양병원의 경우 치료와 처방이 필수적이지만, 요양원의 경우 처방과 치료가 필수적이지 않은 곳입니다. 요양병원은 앞서 언급한 것 처럼 병원이기에 환자가 입원을 하는곳입니다. 하지만, 요양원은 의사의 치료와 처방이 아닌,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환자들이 계신 곳입니다. 만약 요양원에서 치료와 처방을 받아야 한다면, 외부 의료기관에 내원이 필요한 곳입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 - 치료와 처방 기준
요양원과 요양병원 - 치료와 처방 기준

 

 

 

요양원과 요양병원 “시설의 규모와 인력”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큰 차이점 중에 하나는 시설의 규모와 인력일겁니다. 말그대로 병원이기에, 당연히 의사와 간호사가 있고, 의료행위가 가능한곳이지만, 요양원의 경우에는 의료행위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요양원의 경우에는 의사가 상주하지 않지만, 계약의사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2주에 1번 꼴로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고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발행하는 비용이 많지 않은지에 대한 고민이 있으신데, 큰 금액이 발생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치료를 위해 다른 병원으로 내원하게 되어 발생하는 비용은 금액이 클 수 있습니다. 요양원에는 반드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요양보호사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요양병원의 경우에는 법적 전문 요양보호사가 아닌 간병인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요양보호사의 주요 업무를 간병인이 대행하고 있습니다. 한번이라도 요양병원에서 간병인 서비스를 받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간병인은 외국인이 많습니다.

그리고 전문적으로 의료 교육을 받지 않은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만약 요양병원에 입원하시고, 간병인 서비스를 계획 중이시라면, 간병인이 국내분인지, 외국인인지, 경력을 어느정도 인지를 꼼꼼히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요양병원의 경우에는 환자 40명당 1명의 의사가 반드시 있어야 하기에 병원 규모에 따라 의사의 수가 정해지게 됩니다.

또한, 간호사 또한 환자 6명당 1명의 간호사가 필요하며, 전체 간호사 중 2/3까지는 간호조무사를 고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요양병원은 사회복지사 1명을 의무적으로 두어야 하며, 환자 100명 당 1명의 물리치료사가 의무적으로 있어야 합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 - 시설의 규모와 인력
요양원과 요양병원 - 시설의 규모와 인력

 

 

 

요양원과 요양병원 “입소 비용”

우선 요양원과 요양병원을 이용시 납부해야 하는 비용은 차이가 크게 다릅니다. 요양원의 경우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의 본인부담금인 20%는 5~60만원 정도로 입소비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반면, 요양병원의 경우에는 국민건강보험법에서 재원이 조달되므로, 보호사가 내야하는 본인부담금은 약 20% 정도밖엔 되지 않습니다.

다만, 간병비나 상급병실을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비급여항목에 해당되어 추가적으로 금액이 나올수 있습니다. 요양병원에서 간병인 서비스를 제공받는 금액이 많이 고민이 되신다면, 간병인 보험과 간병인 지원보험제도가 있으니, 사전에 상담을 통한 지원을 받아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정도면 요양원과 요양병원을 선택하는데 큰 어려움이 많이 사라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마지막으로, 팁을 하나 알려드리면, 부모님이 현재 치료와 처방이 필요하신 단계인지, 아닌지를 기준으로 두면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선택이 아주 쉽게 선택이 됩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 - 입소 비용
요양원과 요양병원 - 입소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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