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좋은 운동이 있다.
세상의 모든것에는 그것과 어울리는 궁합이 있다. 그리고 당연히 운동 또한 그 나이에 맞는 운동이 있다고 했다. 나이를 먹으면 그 나이에 맞게 즐겁고 안정하게 운동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나이를 먹으면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가 혈관 질환인것 같다. 그만큼 혈관이 약해지고, 얇아 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나이를 먹으면 우리 몸의 순환은 더뎌지고, 방해 받는것 같다.
그 주요 원인이 음식과 운동 부족이라고 한다. 그래서 한번 음식을 끊어보려고 노력했다. 말이 쉽지 음식을 끊는다는건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다. 항상 유튜브의 먹방처럼 먹던 내가 그저 나이를 조금 먹었다고 단번에 끊는다는건 쉬운 얘기가 아니다. 다만 그저 식욕이 세월의 흐름속에 조금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늘 반복되는 다이어트와 식탐의 중간선상에서 고민하던 내가 점점 나의 몸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반복되는 직장내에서 오랜 시간을 앉아있는 나에게 뭔가 특별한 것을 찾아봤다. 젊었을때 하던 다양한 운동이 생각이 났었다.
그러다가 문득 돈을 내고 하는 운동들 조차 게으름병이 찾아와 자주 가지 않을 때가 많았다는 것을 느꼈고, 되도록이면 게으름을 탈피하기 위해 가장 가까이 위치한 곳을 찾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다. 그렇게 이곳 저곳의 운동할 만한 곳을 검색하고 네이버에서 무엇을 해야하고, 어딜 끊어야 할까를 고민했었다.
108배를 하는 이유
그러던 중, 과거 잠시 하던 108배가 생각이 났다. 아! 그 좋은 운동이 있었지... 솔직히 복싱을 다시해볼까, 헬스를 다시해볼까를 고민하다가, 나의 과거를 돌이켜보면, 그렇게 운동을 끊고 하루 이틀 나갔나? 무슨 만수르도 아닌게 끊기는 한달을 끊은것도 아니고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을 끊고 나가는 둥 마는둥 하던 그때가 생각났다.
그렇게 고민하던 내가 내린 결론은...."그래, 집에서 하는 그 짧은 시간의 108배도 실천하지 못한다면 그 좋은 운동을 끊고 여전히 반복되는 삶을 살것이다. 그러니 이번에 나를 테스트하고 108배부터 실천하는 습관을 길러보자" 이제 그 짧은 운동이 주는 효과는 어마무시했던걸 이제서야 다시 상기하고 나의 의지를 실험해보려고 한다.
그 의지가 실천이 되고 습관이 되어주는 좋은 효과를 기대해보려고 한다. 솔직히 처음 108배를 했던 날이 생각난다. 이전에 가끔 퇴근후, 집에 오기전 40분 정도를 걷던때가 있었다. 무더운 여름 저녁 나는 아무생각없이 1시간 이상을 걸었던 날이었다. 집에 거의 다와갈때쯤 내 손을 무심코 움켜쥐었는데 피가 팽팽하게 순환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무척 상쾌한 기분이었고,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
그 기분을 108배를 짧게 15분 정도 했는데 느꼈다. 그럼 말 다한거 아닌가! 그 짧은 시간에 그 느낌을 갖게된것에 대해 무척이나 감사했다. 그리고 사실 언제부턴가 나를 찾고, 나를 돌아보려고 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지려고 노력 중이었다. 도데체 나는 왜 세상에 태어난건지? 어떤 쓰임새가 있는건지 궁금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명상을 찾아보게 되었고, 명상의 장점은 나를 꼼꼼하게 봐줄 수 있다는 것이다. 내 마음 건강을 도와주고, 그로 인해 내 몸 건강도 편히 쉴수 있게 돕는 작용을 하는것 같다. 그런 명상을 손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 108배이다.
108배는 과학이다.
오체투지라는게 있다. 이건 솔직히 108번 실천한다면, 토나온다는 얘길 하지않을까할정도 쉽지 않은것 같다. 명상이라는 생각을 할 수 없을만큼 고되고 힘든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오체투지와 다른 108배는 단순히 절을 하는듯 보이지만, 전신의 근육을 모두 활용해야 하는 운동이다.
그렇게 운동을 하는 동안 척추를 세워주고, 어깨 근육의 뭉침을 풀어주게 된다. 몸속의 나쁜 성분을 땀으로 배출해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고 기를 도와준다. 그렇게 함으로써, 밝은 얼굴색을 갖게 되고, 체중조절도 이루어지며, 표정과 피부색이 맑아지게 된다. 또한 복식호흡을 저절로 행하게 되어, 어느 정도 지점에 이르면, 즐거운 호르몬이 몸에서 흘러나와,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
이정도면 108배를 왜 실천해야 하는지 충분히 답이 나온게 아닐까? 혹시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싶은 분이라던가, 혹시 이 글을 스쳐가듯 읽어보신 분이라면, 적어도 나와 같이 동참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108배 만큼 가장 쉽고 돈 들지 않는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 하루의 실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