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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50대 여성도 얼마든지 재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다만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격증 하나쯤은 갖추고 있는 것이 좋은데요. 오늘은 50대 여성이 가장 많이 취득한 자격증 정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평생교육사
과거에는 사회교육전문요원이라는 명칭으로 칭해져 왔는데요. 2000년대 들어 평생교육법이 개정 시행되면서 평생교육사라는 명칭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점차 평생교육에 관한 관심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50대 여성이 노려 볼만한 자격증이라고 생각됩니다.
평생교육사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있어 요구분석 및 개발, 운영, 평가 및 컨설팅,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자격증은 1급부터 3급까지로 구분되며, 자격 취득 후에는 시, 군, 구 평생학습관이나 진흥원 등에서 일하게 되는데요.
전국에 1000여 곳의 평생교육시설이 있으며, 각 기관에는 최소 1명 이상의 평생교육사를 배치하도록 기준을 두고 있는 만큼 취업처는 매우 다양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고령화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평생교육사와 함께 노인 복지를 위해 꼭 필요한 분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요양보호 분야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최근 가장 인기있는 자격증 중 하나가 요양보호사인데요.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총 240시간에 걸쳐 관련 교육을 수강해야 하며,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는 경우 40~50시간 이수만으로도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합니다.
요양보호사가 되면 노인 분들이 신체활동을 하거나 가사활동하는 것을 도와드리는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됩니다. 결코 단순하지만은 않은 업무인데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연계하는 것은 물론 가족들과도 긴밀히 소통해 요양보호서비스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고 청결유지나 식사, 배설, 운동, 복약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도 주된 업무 중 하나입니다.
이렇듯 요양보호서비스를 하면서 신변을 돌보는 것은 물론이고 청소나 세탁, 식사 등 생활지원과 일상생활의 어려움 등에 대해 세심하게 조언을 해드리는 역할을 하는 만큼, 큰 책임감이 필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부심리상담사
코로나블루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감염병이 본격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우울감을 갖게 되었다는 의미인데요. 단순히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것만이 아니라, 가정불화로 이어지면서 이혼율이 크게 높아졌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역으로 오히려 더 바빠진 직업도 있는데요. 부부심리상담사가 이에 해당됩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선진국을 중심으로 부부심리상담사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분들이 자격증 취득에 열심인 상황입니다.
이 자격증을 취득한 분들은 가정지원센터나 지역복지기관, 사회문화센터나 부부상담기관 등에서 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상담과 교육 등을 진행하는 것인데요. 요즘은 각 기업이나 종교기관에서도 부부관계와 관련한 스트레스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가족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어서 기업 내 강의에 출강하는 수요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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