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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출산과 육아가 이어지면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40대 들어서면서 재취업을 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경력 공백이 길어 취업이 쉽지만은 않은데요. 이 때문에 유망 자격증 취득을 통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려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40대 여성들이 주로 취득하는 유망자격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주택관리사
흔히 남자들이 주로 취득하는 자격증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런 고정관념과는 달리 전체 합격자의 4분의 1 ~ 5분의 1 정도 비율은 여성이라고 합니다. 결코 적은 비율은 아니죠. 실제로 자격증 취득 후 만족도 높게 본인의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성들도 많은데요.
기본적으로 주택관리사 자격증 취득 후 500가구 미만으로 구성된 아파트 단지에서 관리소장 업무를 맡을 수 있는데, 정년이 정해져 있지 않은 일이다 보니 늦은 나이까지 비교적 안정감있게 일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연봉의 경우 처음 관리소장을 맡을 때 대략 3천만원 중반 정도를 받는다고 하니, 40대 여성들에게는 비교적 만족스러운 금액이라고 보여지네요.
물론 자격증 취득이 그리 만만치는 않습니다. 2020년부터는 시험이 상대평가로 치러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또 직업의 안정성 때문에 한번 취업한 이들이 좀처럼 그만두는 비율이 적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려동물 관리사
갈수록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정이 늘면서 관련 직업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을 기준으로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무려 5조원을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에도 많은 관심이 생기고 있습니다.
자격증 취득 시 반려동물 보험 산업이나 장례, 위탁관리사업 및 전문 사육, 교육 훈련, 미용, 펫코디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이 가능한데요. 시험과목으로는 질병관리, 노령견관리, 반려동물관리일반과 실제 등의 과목이 있으며, 필기 시험에서 객관식 4지선다형 문제를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획득해야 합니다. 이후 2차 실무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자격증 취득을 완료하게 됩니다.
직업상담사
수많은 직업에 대해 상담과 소개, 검사 및 해석, 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같은 업무를 담당하는 것이 직업상담사의 주된 업무입니다. 만약 결혼 전이나 출산 전에 사무직으로 일했던 경력이 있다면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도가 비교적 높아 직업상담사로 일하면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초봉은 2천만원대 중반이며, 취업성공패키지 상담사의 대우가 비교적 좋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고용노동부에 소속된 직업상담직 공무원의 경우 9급 공무원에 준하는 연봉을 받는다고 하며, 직업소개소에 소속된 직업상담사는 개인 능력에 따라 크게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자격증 시험은 1급과 2급으로 나뉘어 매년 1~3차례 시행됩니다. 총 5과목을 치르는 필기시험은 전과목 원점수 평균 6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하며, 이어서 치러지는 실기시험은 직업상담실무 과목으로 서술형 및 필답형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별도의 경력이 없다면 우선 2급 자격증 준비부터 시작하게 되는데요. 2급 취득 후 관련 기관에서 2년 이상 근무하거나 자격증 없이 관련 기관에서 3년 이상 근무하면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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